구술 아카이브
추현숙(1956년생)
최지은
게시일 2022.05.31  | 최종수정일 2022.06.02

추현숙
 


구술자 소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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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구 술 자: 추현숙(1956년생)
-동인천에서 태어나서, 미추홀구에서 살다가 현재 식당을 운영해온 지 26년이 넘어가고 있다.
• 면 담 자: 시민기록단 표기자
• 면담지원: 시민기록단 정은주


구술 개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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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주     제: 미추홀 시민의 음식 중 밥과 반찬-밴댕이무침
• 목     적: 오랜 시간 미추홀구에 터를 잡고 살아온 사람의 음식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구술인터뷰 진행
• 구술일자: 2021년 8월 26일
• 면담장소: 금산식당


구술내용 요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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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어머님이 하시던 가게를 물려받음, 시부모님 고향 이름을 따서 금산식당 상호 붙임, 사시사철 잡히는 밴댕이,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한 마음가짐, 늘 반찬으로 내놓는 황게로 만든 간장게장, 대물림가게, 손님이 마지막 병석에서 찾는 밴댕이무침


구술 상세목록 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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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고향, 식당 운영
- 동인천이 고향, 현재는 중구에 거주
- 시어머님, 큰 동서, 시누이가 밴댕이 식당을 했고, 96년부터 시작하였음.
- 시부모님 고향이 이북 금산이여서 ‘금산식당’이라는 상호를 붙임

2. 재료
- 밴댕이는 사시사철 잡힘. 수시로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미리 자연해동을 하고 있음
- 채소는 시장에 가서 구입하고, 고춧가루나 참기름은 방앗간에서 구입

3. 사훈
- ‘처음처럼’이라는 현판을 보며 초심을 잃지 말자는 생각을 함
- 미추홀구 음식 경진대회 1회 때 우수상을 받음
- 음식을 만들 때 손 끝에 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염두에 두고 함

4. 반찬
- 손님들이 좋아하고 생각나서 오시기 때문에 황게로 만든 간장게장을 늘 반찬으로 내놓음
- 비린 맛을 잡기 위해 특별한 양념을 함, 수시로 환기하며 청결에 신경을 많이 씀

5. 차별성
- 대물림 가게라는 점
- 다른 음식점과는 밴댕이를 씻는 것부터 그 후 관리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

6.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
- 큰 타격은 없지만 매출에 차이가 있음
- 손님들이 잊지 않고 다시 찾아오시도록 그저 묵묵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음

7. 마무리
- 옛날엔 값이 싸면서 양이 많은 걸 좋아하는 손님이 많았지만 요즘은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해서 맛을 개인적으로 조절해달라는 손님이 있음
- 손님 중 마지막 병석에서 먹고 싶은 음식으로 말씀해주셔서 갖다 드린 적이 있음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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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술 진행 과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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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술 기록 기획안 작성 →  인터뷰 →  전체 원고 작성 → 사진수집→ '밴댕이무침'을 중심으로 편집 원고 제작 → 원고 검수확인 → 미추홀, 살아지다5 '미추홀 사람들은 이 맛을 안다' 수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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